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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담금주(사과주) 담그기 후기
    음식 2020. 12. 13. 21:39

    왼쪽은 백설탕, 오른쪽은 흑설탕과 백설탕을 각각 반반 넣었다.

    용기 : 1.5L
    사과 : 왼쪽 2개, 오른쪽 2.5개(지름 7cm정도로 작음)
    설탕 : 부피로 약 200~300mL를 대충 부음
    술 : 30% 참이슬 담금주, 약 700mL정도씩 들어간 듯

    참고한 블로그 :
    (제조) https://livemyself.tistory.com/m/549
    (결과) https://livemyself.tistory.com/m/605

    사과주 담궜다는 글은 많다. 그러나 숙성 후 먹어본 후기를 남긴 사람은 별로 없다. 직접 개봉하여 먹어보고 후기를 남긴 분을 찾아서 포스트를 보고 참고하였음.

    중요 포인트 : 부패 방지
    1. 공기에 노출된 면적이 많을 경우 부패함.(미생물이 산소를 마시면 증식하여 부패가 일어난다. 산소가 부족하면 일반적으로 발효가 일어난다.) 따라서 용기를 가득 채워서 공기가 거의 없게끔 밀봉하였음. 가스가 차면 빠져나가고, 밖에서 내부로는 공기가 들어가지 않는 구멍이 있어서 꽉 채워도 안심이다.

    이것 썼음. 개인적으로 락앤락 용기에 대한 신뢰가 있음


    2. 유리 용기는 끓는물에 잠깐 삶아 살균함. 내생포자까지 완벽히 멸균하려면 100°C는 부족하다고 한다. 일상에서는 끓는물 정도가 한계이므로 살균 정도로 타협한다. 굳이 오래 삶을 필요는 없다. 유리병 살균은 시간이 아니라 온도의 문제라더라.

    3. 알콜 도수가 지나치게 낮아지지 않도록 충분한 양의 술을 부어줌. 대충 20도(20% 에탄올) 정도면 부패가 방지된다고 하는데, 술을 700mL정도밖에 못 넣었기 때문에 15도 정도로 희석된 것이 다소 걱정됨. 사과랑 설탕을 너무 많이 넣었음. 사과와 설탕은 1/3만 채우는 게 바람직할듯..

    일반 소주 사용시 맛없다고 하니 담금주용 소주 구매 추천


    술이 남아서 한번 더 해야 할 듯...

    3개월 숙성 후 시음 예정. 성공하든 망하든 반드시 후기를 포스팅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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