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수원 이나경송탄부대찌개 후기

게으룸 2020. 11. 9. 22:31

평일 점심시간. 번호표 받고 15분 기다림.
들어가면 바로 세팅해서 줌.
햄의 데코레이션이 아름답다. 햄 아래에 육수 있음


뚜껑을 덮고 끓이다가 충분히 끓어오르면 콩나물 투하
콩나물은 그닥 좋아하지 않아 거절하려 했으나, 시원한 국물맛을 위해 넣으라는 식당 직원의 권유로 그냥 투하함.

햄은 3~4종 있었던 것 같음.
햄의 식감은 정석적인 부대찌개집 스타일로써 고기와 상당히 유사함.
물렁한 전분햄 없음. 햄 훌륭

바닥에 파가 깔려 있음.

국물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짭잘함. 여러 재료를 우린 것 같은 맛. 배달 부대찌개의 정형화된 조미료 맛은 확실히 아님.

위생상태 좋은 편. 주방 오픈되어 있음. 정돈된 주방에서 위생모를 착용한 직원분들이 조리함.

요약평 : 근처에 있다면 종종 방문하겠으나, 1시간 이상 이동하여 찾아올 정도의 특색있는 집은 아님. 상당히 괜찮은 부대찌개집이지만 도시마다 하나쯤은 있을법 하다. 육수 리필이 되므로, 소주 안주로도 기가 막힐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