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즈락 x570 팬텀 메인보드 칩셋팬 굉음 문제 해결
바이오스에 들어가서 60도 미만일 때 사우스브릿지 팬 속도를 0으로 세팅하였다.
완벽하게 조용해졌다. 매우 흡족
부팅할 때 붕 하면서 비행기 이륙하는 소리가 나던 것도 없어졌다.
1. 부팅화면에서 F2를 치고 바이오스에 들어간다
2. H/W Monitor 메뉴에서 Fan Configuration에 들어간다
3. SB_FAN1 Setting에서 50도 이하에서 팬 속도 0으로 설정한다
그 결과 HWMonitor상 사우스브릿지 온도가 다음과 같아졌다
나는 분명히 60도 이상에서 팬이 돌게끔 하였는데,
73도인데도 불구하고 사우스브릿지 팬이 돌지 않아서 매우 조용하다.
정확하게 측정된 것인지 알 수 없다.
어쨌든 worst case로 가정해서, 73도는 약간 높은 편이다.
퀘이사존에서 대략 검색하였을 때, '문제되는'온도는 아니라고 한다.
그래도 여전히 신경이 쓰인다.
사우스브릿지가 그래픽카드 바로 아래에 위치하는 것 같다.
그래픽카드 팬으로 식혀 보기로 하자.
그래픽카드 팬 속도를 MSI 애프터버너를 이용하여 75%고정으로 올려주어 보았다.
사우스브릿지 온도가 천천히 내려가기 시작한다.
효과는 대단했다!
저 미친 또라이같은 사우스브릿지 팬 소리를 들으면서 제정신으로 게임을 할 수 없으므로,
현재 상태에 만족하기로 한다.
사우스브릿지를 키워드로 검색해 보니 나와 같은 고통을 겪은 사람들이 꽤 보였다.
AS조차 실패한 케이스가 많은 듯 하다. 하자로 인정하지 않는 듯?
HWMonitor에서 측정한 온도가 실제 온도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바이오스 세팅에서 60도 넘으면 팬이 돌아가게끔 했으므로,
70도라고 측정한 HWMonitor가 틀렸을 수 있다. 팬이 돌지 않았으니까.
적절한 온도계를 구해서 직접 측정해보려고 한다.
그 이후, 발열을 잡는 것은 방열판을 달던가 할 생각이다.
어쨌든 그래픽카드의 누명은 벗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