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홈플러스 당당치킨 후기(줄서서 사지마세요)
게으룸
2022. 8. 15. 12:09


광복절이자 복날을 맞이하여 사러 감
10시부터 매 시 정각에 30마리씩 판매하였다.
10시에 매장에 도착했는데, 이미 60명정도 줄을 서 있었다. 10시에 나온 30마리는 받지 못했고, 11시 기준 9번째로 치킨을 받았다.
가족 단위로 줄 서 있었기 때문에 사람 수 보다는 순번이 약간 짧았음.
할라피뇨 마요소스는 품절이었음.
수령 후 즉시 집으로 옴. 20분 걸림
에어프라이어에 4분 돌렸더니 뜨거웠음.

8호 닭이라던데
닭다리가 살이 좀 앙상하다
가마치통닭처럼...

뼈의 색깔
신선한 닭을 잘 튀겼을 때 하얀색이다.
냉동닭은 거무튀튀한 색이다.
우리 동네 기준 닭의 신선함은 처갓집이 넘버원이고,
당당치킨은 아주 신선한 정도는 아니고.. 먹을만 함

염지는 매우 약하다.
각종 소스와 어울리는 맛이다.
집에 있는 굽네 볼케이노 소스, 맛소금, 와사비마요소스를 찍어 먹었다.
무엇을 찍어 먹어도 어울린다.
염지가 너무 약해서일까, 관절부위 및 뼈 인접부위에 누린내가 살짝 났다.
한 시간이나 줄을 서서 사 올 맛은 절대 아니다.
번호표도 안 주기 때문에 무조건 한 시간 서 있어야 한다.
안 기다리고 샀다면 그럭저럭 가성비 치킨이라고 할 수 있겠다.
퀼러티로 봤을 땐 한 달 내로 델리 코너에 쌓여 있어 언제든 사 올 수 있는 치킨이 될 듯.
전략적으로 시간차를 두며 파는 것 같은데
(줄 서는 사이에 가족들이 장 봐 오더라. 과연 미끼상품 ㅎㅎ)...
옆에 델리코너에 바베큐치킨들도 팔고 있으니 줄 서지 말고 다른 것을 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