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경재배

상추 실내 수경재배 - 2. 떡잎 발생 ~ 본잎 나기 까지

게으룸 2022. 4. 2. 15:12

상추 실내 수경재배 - 1. 씨앗 발아~떡잎 발생까지 :: 게으른사람의 블로그 (tistory.com)

 

상추 실내 수경재배 - 1. 씨앗 발아~떡잎 발생까지

식물 키우는 데 고려해야 할 요소 : 햇빛, 물, 온도, 영양 공급 씨앗이 발아하고 떡잎이 자라는 동안에는 햇빛, 물, 온도 위주로 관리하고, 영양 공급은 모종의 형태가 잡힌 후(본잎 난 이후)해도

geurum.tistory.com


7일째부터 14일째까지, 2주차 기록이다.

상추의 광보상점은 1500lx
광포화점은 25000lx라고 알려져 있다.
lx : 빛이 얼마나 센 지 표현하는 단위 (빛의 밀도 개념)

- 광보상점 : 죽지 못해 사는 최소한의 빛
(기초대사량 개념)
- 광포화점 : 광합성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빛
(더 이상 먹어도 소화가 안 됨)

핸드폰 어플 측정 시
흐린 날 이중 유리창을 통과해서 들어오는 빛
: 1000~2000lx
맑은 날 이중 유리창을 통과해서 들어오는 빛
: 10000~20000lx
(각도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식물의 잎은 햇빛 방향으로 발달하니 너무 엄격할 필요는 없음)

필립스 식물등을 10~15cm에서 바로 쬐어 주면
50000~100000lx정도 나오고
일반적인 학습용 led스탠드(12w)가
10cm에서 10000lx 나옴

따라서  맑은 날 창가에 바짝 붙여야
간신히 일조량을 채울 수 있다.
제대로 키우려면 led 하나 정도는 세팅해야 함

8일째이다.
누워 있지만 어디가 아픈 것은 아니다.
날씨가 흐린 날이었는데, 외출을 하고 저녁에 오니
빛이 부족해서인지 해 방향으로 이렇게 누워 있었다.
다음 날 원상복구됨

10일째이다.
떡잎 2개 사이로 본잎이 새로 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개체마다 성장 속도가 조금씩 차이가 나기 시작한다.

좀 잘 자란 녀석들을 골라 독채 빌라를 주었다.
운이 좋아 빛을 많이 본 녀석이다.
본잎에 적상추의 색상이 발현되었다.
일조량이 충분하다는 뜻이다.

13일째이다.
첫 번째 본잎 다음으로 두 번째 본잎이 나오고 있다.
크게 자란 녀석들은 광합성이 많아서 그런지 더욱 빨리 자란다.

종이컵은 비추천.. 투명컵을 안에 넣어주지 않으면 물에 젖어서 못 쓰게 된다.
사이즈가 같은 투명컵을 안에 넣어뒀는데 이래저래 매우 불편하였다. 자세한 건 나중에..

떡잎에 약간의 상처가 있던 녀석인데
빛을 잘 받아 적색도 발현되고, 두 번째 본잎에도 적색이 발현되었으며
가운데에 세 번째 본잎이 나오려고 하는 중

14일차
led가 부족해서 골고루 빛을 쐬여 주지 못해서 그런지
선택받지 못한 상추들이 살짝 웃자란 느낌이 있다.
잎이 돌돌 말리는 것은 정상적인 반응인 듯

4단 선반을 구매하였다.
이케아 선반과 똑같이 생긴 이마트 리빙홈 선반이다.
2만원 초~중반 가격이고 이마트 쓱배송이 되기 때문에 배송 중 구부러짐 우려가 적어서 주문하였고
상당히 만족한다.
철망으로 되어 있어 햇빛도 통과하는 게 특히 장점
선반에 홈이 있어 컵이 살짝 기울어 지는 게 옥의 티

수경재배 세팅, led세팅은 이것저것 세팅해 본 후 나중에 정리해서 따로 포스팅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