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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광역시 한정식 명가원 후기
    음식 2021. 2. 28. 19:55

    순서대로 1차전, 2차전, 3차전이다.

    음식이 계속 나오니 후반부를 위해 초반에 천천히 먹는 것을 추천함

    2인분이며 1인당 7만원짜리 밥상임

    대통령이 방문한 집이라고 함

    돈값은 하며, 접대할 일 있으면 실패는 하지 않을 듯... 가짓수도 많고 양도 많아서 이거 하나쯤은 네 입맛에 맞겠지! 라는 느낌이다.

    맛은 우와아아아아 한 정도는 아니고, 오 맛있네~ 할 정도임. 가짓수가 워낙 많다 보니 모든 게 내 입맛은 아님.


    주요 메뉴 디테일

    광어회와 참치회
    맛있었음
    참치회 살짝 얼어 있으나 시간이 지나며 적절할 정도로 녹음

    육회와 고추장 소스
    무난

    홍어삼합
    홍어는 내가 못먹어서 평가는 패스
    삼합용 수육에 고기 잡내가 남. 바로 삶은 고기가 아니었음. 감점

    낙지. 반쯤 살아있음.
    오이 불호... 무난.

    새우장. 비린내를 잡기 위한 레몬즙이 꽤 들어간 맛임
    괜찮았음

    갈비찜. 무난하게 맛있었으나 이때쯤부터 배가 너무 불러서 입맛을 조금 잃음. 단품으로 먹었다면 더 잘 먹었을 듯

    전복찜. 질기지 않게 잘 익혀져 있고 고급스러운 맛이 남.

    장어구이는 아주 잔 가시가 좀 있어서(가시를 극도로 싫어함) 먹기 불편했지만 맛은 있음.
    팽이버섯 고기말이에는 파프리카와 당근의 맛이 별로라는 파트너의 평이 있었음

    우럭(아마도)구이 탕수
    탕수 소스가 개인적으로 불호
    살을 발라서 소금장 찍어 먹는 게 더 내 취향이었음
    생선은 아주 바삭하게 튀겨져서 맛있었다.

    보리굴비. 비린내 심함
    (본인은 비린내 잘 참는 편임. 과메기 좋아함.)
    보리굴비는 처음 먹어보는데 녹차물에 담궈도 비린내가 잡히지 않았음. 집에서 먹던 평범한 굴비가 더 맛있었다.
    보리굴비는 처음 먹어본 거라 보리굴비의 일반적 특성인지, 이번 굴비가 비린건지는 잘 모름

    총평 : 7만원이 아깝진 않은데 양이 너무 많음. 대식가와 함께 먹었는데 대식가도 배가 터져서 후반부엔 거의 남김...

    기왕 고급화를 한다면 양을 조금 줄이고 질을 더 올려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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