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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 실내 수경재배 - 4. 부추맞냐 이거수경재배 2022. 5. 5. 18:21
1달 되었다. 20~30cm정도 길이가 되었다.
그런데 잎이 왜 넙적해지지 않을까?
다이소 부추.. 토종 영양부추 씨앗이었을까?
난 평범한 그린벨트 부추를 사고 싶었는데...
휴...
부추는 싹틔우고 2~3개월은 자라야 겨우 모종이란다.
즉 아직 모종 수준이라는 뜻...
부추 씨앗을 키워서 먹으려면 1년은 봐야 하는 점 참고..ㅎ
상추 물 주다가 부추 몇 가닥이 꺾였다.
꺾였는데도 시들지 않고 걍 자라길래 냅둠
주기적으로 잘라 줘야 굵어진다는데
너무 작아서 언제 잘라야 할 지 모르겠다.
누워 있는 건 시들어서 그런 게 아니고
저녁쯤 되면 햇볓 방향으로 자꾸 누워버린다.
컵을 돌려 균형을 맞춰준다;;뿌리는 튼실하다.
상추와 달리 굵은 가닥 몇 개만 자란다.2차로 발아시켜서 황토볼에 심었던 것들은
스펀지에 옮겨주었다.
황토볼에 너무 빽빽하게 심었더니
압력을 받았는지, 잘 자라지 못하는 개체와
겉이 무르는 개체가 생겨서 소분하여 스펀지로 옮겼다.최초로 발아시킨 것 중에 황토볼에 조금만 심은 것인데
투명 패트병에 양액을 주니 녹조가 생겼다.
치워야 하는데..귀찮...
녹조 생겼다고 금방 죽진 않는다 ㅎ
물푸레 양액은 처음 발아시킨 녀석들만 1대 1000,
나중에 발아시킨 녀석들은 아직 맹물이다. ㅎ
곧 양액 줘야 할 듯..
결론 :
상추보다 난이도가 좀 있음. 발아도 느리고 은근 신경쓰이고 성장도 느림. 밀식도 귀찮고..
하지만 1년 키우고 나면 수 년 연속 먹을 수 있다기에
(상추는 겨우 몇 달 먹음)
참고 기르는 중 ㅎ
흙 묻혀 와도 괜찮다면 모종 구매 추천...ㅎㅎ'수경재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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