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앞 한라식당 옥돔미역국 고등어구이

아침을 먹을 수 있는 식당임. 그래서 제주도 방문하면 여기에 꼭 한번 가서 아침을 먹는다. 

영업시간은 8시 30분인가 9시인가 그때쯤부터임 

 

고등어구이(15000) 옥돔미역국(14000)

메뉴판 사진을 못 찍었는데

고등어구이, 옥돔구이, 옥돔미역국, 성게미역국, 갈치조림, 고등어조림 정도를 판다. 

 

옥돔이 거의 한마리? 정도 들어가 있음.

전혀 비리지 않고 옥돔살이 담백하며 미역국과 환상의 조합을 이룸

가자미 미역국보다 훨씬 맛있음. 암만 해도 제주는 섬이기 때문에 해산물의 신선도가.. 

 

서비스로 나온 옥돔구이인데

이건 맛이 별로였음. 고등어가 더 맛있었음. 

제주옥돔이 아니라 옥두어 인것 같기도 하고..(둘 다 옥돔과에 포함된다고 함... 상당히 애매한 부분)

서비스로 나온것인데다 꼬리와 머리가 새카맣게 타서 정확히 모르겠음. 서비스라 걍 먹음 

 

고등어구이. 노르웨이산이지만 맛있었음. 생선구이 맛의 비결은 생선구이 장비인 것 같음.

모든 구이요리의 기본은 불을 어떻게 쓰느냐인데, 생선구이 그릴에서 보여주면서 구움(아래 사진 참조)

식당에서 사용하는 생선구이 그릴. 저기에서 직접 구워줌

 

여기는 3년 전에도 방문했던 적이 있음.

옥돔미역국 가격이 좀 오른 것 외에는 가격도 비슷하고 맛도 유지하고 있었음

3년전과 달리 조리하시는 분이 위생모와 마스크를 완벽 착용하고 있었음. 코로나 여파인듯

 

시청 및 공무원 근무지 앞에는 맛있는 밥집이 많다는 말이 있는데, 그 말을 증명하는 식당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