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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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 실내 수경재배 - 4. 부추맞냐 이거수경재배 2022. 5. 5. 18:21
1달 되었다. 20~30cm정도 길이가 되었다. 그런데 잎이 왜 넙적해지지 않을까? 다이소 부추.. 토종 영양부추 씨앗이었을까? 난 평범한 그린벨트 부추를 사고 싶었는데... 휴... 부추는 싹틔우고 2~3개월은 자라야 겨우 모종이란다. 즉 아직 모종 수준이라는 뜻... 부추 씨앗을 키워서 먹으려면 1년은 봐야 하는 점 참고..ㅎ 상추 물 주다가 부추 몇 가닥이 꺾였다. 꺾였는데도 시들지 않고 걍 자라길래 냅둠 주기적으로 잘라 줘야 굵어진다는데 너무 작아서 언제 잘라야 할 지 모르겠다. 누워 있는 건 시들어서 그런 게 아니고 저녁쯤 되면 햇볓 방향으로 자꾸 누워버린다. 컵을 돌려 균형을 맞춰준다;; 뿌리는 튼실하다. 상추와 달리 굵은 가닥 몇 개만 자란다. 2차로 발아시켜서 황토볼에 심었던 것들은 스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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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 실내 수경재배 - 3. 잘 자라는 중수경재배 2022. 4. 10. 22:23
2주 하고도 조금 더 지났다. 성장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 2주 시점부터는 물푸레 양액을 800 : 1 로 희석해서 주고 있다. 잎이 풍성하게 자라고 있다. 스펀지에 심은 것은 뿌리를 볼 수 있는데, 6포기 모두 뿌리가 나서 잘 자라고 있다. 부추 수경재배, 성공적인 듯 하다. 상추처럼 빛 공급량에 신경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물푸레 양액만 잘 주니 잘 자란다. 발아 하고 밀식만 잘 하면 상추보다 쉬울지도? 그런데 부추전 해 먹기에 양이 너무 적은 듯 하여 좀 더 발아시켰다. 어느정도 발아시킨 후 황토볼 위에 뿌리고 황토볼로 덮었다. 그런데 황토볼이 너무 무거워서 그런지, U자로 꺾여 올라온 부추가 머리를 잘 들지 못한다. 황토볼을 하나씩 치워서 머리를 꺼내 주고 있다.. 부추 발아에는 질석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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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 실내 수경재배 - 2. 잎사귀가 쏙수경재배 2022. 4. 6. 23:45
부추는 영 아닌가 싶었는데 생각보다 성공적으로 자라고 있다. 손으로 살짝 건드려 보면, 건강한 부추는 탱탱하고 탄력이 있으며 실패한 부추는 흐물거리며 기울어진다. 흐물거리는 녀석들은 미안하지만 솎아내었다. 발아 시도한 날로부터 9일이 지난 부추이다. 넓은 자리에 빛을 주니 굽었던 부추의 허리가 펴졌다. 매우 신기.. 황토볼을 바닥에 쏟아서 부추들을 걷어낸 후, 중구난방으로 심어져 있던 것들을 모아서 가운데에 다시 심었다. 누워 있는 저 부추는 결국 시들어서 제거함 10일차 별 탈 없이 잘 자라는 중 스펀지도 황토볼도 잘 자라는 중 12일차 아래쪽에 새로운 부추잎이 자라기 시작했다. 부추는 외떡잎식물이다. 비주얼부터가 이미 매우 외떡잎 식물이긴 하다. 그런데 어디가 떡잎인지 모르겠다. 아마 위에 붙어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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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 실내 수경재배 - 1. 씨앗 발아와 밀식하기수경재배 2022. 4. 2. 16:20
의지 충만한 식물 뉴비로써 부추에도 도전하였다. 다이소 부추이다 천원임 생산날짜가 2021년 6월이다 상추보다 묵었다는 게 마음에 안 듦 상추 씨앗에 비해 사이즈가 크다. 키친타올을 깔아 물에 적신다 부추 씨앗 : 암발아 이므로 빛을 차단한다. 2일차의 모습이다. 일부 씨앗에서 뿌리가 났다. 상추에 비해 오래 걸린다고 하니 참을성 있게 기다리자 3일차의 모습이다. 일단 뿌리가 나고 나니 속도가 붙는 듯 하다 4일차 쑤욱 자랐음 5일차. 연한 연둣빛으로 잎사귀가 나옴 부추는 여러 줄기를 모아서 키우는, 일명 '밀식'이 보편적인 식물이라고 한다. 꺼내서 가지런히 정리해 보려고 했는데.. 잘 안 되서 일단 좀 더 자라길 기다리기로 했다. 잎이 났으니 빛을 보게 해 줬다. 늑장을 부린 씨앗 1과 결국 발아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