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추 실내 수경재배 - 1. 씨앗 발아와 밀식하기수경재배 2022. 4. 2. 16:20
의지 충만한 식물 뉴비로써 부추에도 도전하였다.
다이소 부추이다
천원임
생산날짜가 2021년 6월이다
상추보다 묵었다는 게 마음에 안 듦상추 씨앗에 비해 사이즈가 크다.
키친타올을 깔아 물에 적신다
부추 씨앗 : 암발아 이므로 빛을 차단한다.2일차의 모습이다.
일부 씨앗에서 뿌리가 났다.
상추에 비해 오래 걸린다고 하니 참을성 있게 기다리자3일차의 모습이다.
일단 뿌리가 나고 나니 속도가 붙는 듯 하다4일차
쑤욱 자랐음
5일차. 연한 연둣빛으로 잎사귀가 나옴
부추는 여러 줄기를 모아서 키우는, 일명 '밀식'이 보편적인 식물이라고 한다.
꺼내서 가지런히 정리해 보려고 했는데..
잘 안 되서 일단 좀 더 자라길 기다리기로 했다.
잎이 났으니 빛을 보게 해 줬다.늑장을 부린 씨앗 1과 결국 발아하지 못한 씨앗 1
늦은 씨앗은 나중에 거두어 줌.6일차. 잎사귀가 쑤욱
빛을 받으니 잎이 쑤욱 올라오는데
뒤집어진 U자형으로 구부러져서 올라온다.
일단 대충 어떻게든 심어 보기로 마음 먹었다.7일차
ㅋㅋㅋㅋ;;; 약간 처참함
다이소 황토볼(200ml 1000원) 사용
500mL 패트병 주둥이를 뒤집어 끼우고
아래 패트병에 물을 채워 넣음
나머지는 스펀지에 대충 끼우고 커피포트 행
부추들이 너무 꼬불랑하게 자라서
예쁘게 심기는 포기했다.
죽지만 말아다오 하며 지켜 봄9일차
이게사네?
잘 자라는 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자라고 있다.
황토볼 쪽이 확실히 잘 자란다. 이유는 모르겠음.
스펀지에서 흐물거리며 시드는 싹은 살짝 뽑아 황토볼로 옮기고 있는데, 옮겨 주니 살아나기도 함.
부추는 뿌리가 나는 것만 확인 한 후 바로 황토볼에서 키워야 할 것 같다. 접시에 두니 모양이 너무 이상하게 자라서 옮겨 심기가 너무 어려웠다.
재도전 해 보아야 겠음.'수경재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추 실내 수경재배 - 3. 잘 자라는 중 (0) 2022.04.10 부추 실내 수경재배 - 2. 잎사귀가 쏙 (0) 2022.04.06 상추 실내 수경재배 - 3. 미니어처 상추 (0) 2022.04.06 상추 실내 수경재배 - 2. 떡잎 발생 ~ 본잎 나기 까지 (0) 2022.04.02 상추 실내 수경재배 - 1. 씨앗 발아~떡잎 발생까지 (0) 2022.03.26